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의회의 경기 부양책을 기다리는 와중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포함한 지수들이 목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의회에서는 다음 재정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으나, 의회 측에서 직접 제시한 마감일인 금요일 안으로 타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월부터 7월 말일까지 지급했던 $600의 주간 실업 수당 재개가 주요 쟁점이다.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초대형 테크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머무르면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초로 11,000를 넘기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저유가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경제 지표
비농업부문 고용 데이터에서 경기 회복 둔화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 생긴 일자리는 그 전월 기록했던 480만 건의 3분의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158만 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11.1%에서 10.5%로 소폭 하락했다. 발표 예정 시각은 8:30 AM ET (1230 GMT)다.
2. 기업 실적 발표
디시 네트워크( DISH Network Corporation, NASDAQ:DISH)가 주당 59센트의 순이익과 31.4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주가는 3월에 비해 약 2배까지 상승했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시스( Icahn Enterprises , NASDAQ:IEP)는 주당 45센트의 순이익과 24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분기에는 예상치였던 79센트를 훌쩍 뛰어넘는 주당 $6.34의 손실을 기록하며 암울한 성적을 발표했다.
맥주 제조업체인 기린 홀딩스(OTC:KNBWY)는 주당 27센트의 순이익과 41.7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버크셔 해서웨이에 이목 집중
아직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하는 일이지만, 이번 토요일에는 시장의 관심이 온통 오마하로 쏠리게 될 듯하다. 투자자들은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해서웨이 B( Berkshire Hathaway B, NYSE:BRKb)가 1,370억 달러의 현금을 어떻게 운용할 예정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버크셔는 지난달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NYSE:D)의 자산을 대거 사들였으며, 최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 주식 21억 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버핏이 자사주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