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인플레이션과 실업수당 신청 건수, 주택 데이터, GDP와 내구재 수주가 모두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4분기 경기 침체 우려가 타당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발표 결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1. 실업수당 신청 건수, 내구재 수주, 인플레이션 발표
경제분석국은 8:30 AM ET (13:30 GMT), 2019년 3분기 GDP 2차 예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 결과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평균적으로 3분기 성장이 2분기 기록했던 2.0%에서 하락해 1차 예상과 같은 연간환산치 기준 1.9%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상무부는 8:30 AM ET(13:30 GMT),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의 10월 주문 건수를 발표한다.
전월 1.1% 감소했던 내구재 주문 건수는 10월 중 0.5%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를 제외한 핵심 내구재 수주는 전월 기록한 0.4% 감소에서 반등해 0.2% 상승했을 전망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자 변동성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핵심 PCE는 10월 중 0.2% 상승했을 것이나, 전년 대비로는 변동 없이 1.7%에 머물렀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 시장의 경우,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27,000 건에서 223,000 건으로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한다.
2. 주택, 소비자 지출에 관심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가 10:00 AM ET (15:00 GMT)에 잠정주택판매를 발표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전월 1.5% 증가했던 잠정주택판매가 0.2%까지 둔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미국 경제 상황 역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개인 소득은 0.3% 상승, 개인 지출은 0.2%에서 0.3%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예상을 밑돌았던 지난달 원유 재고 상승폭이 향후 원유 재고의 움직임에 대한 신호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EIA의 원유 데이터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IA는 11월 22일로 끝난 주 418,000 배럴의 재고 감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전주에는 137.9만 배럴의 재고 증가를 발표했다. 상당한 증가폭이지만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으며, 덕분에 유가가 상승했다.
원유 선물은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전개와 OPEC이 다음주 회담에서 추가 감산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0.7% 상승한 배럴당 $58.41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OPEC이 추가 감산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DE:CBKG)는 "OPEC이 실제로 감산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며 "OPEC이 실망스러운 결정을 내릴 경우 12월 유가는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I는 화요일 오후, EIA의 발표에 앞서 360만 배럴의 재고 증가를 발표했다. API의 데이터는 EIA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으나 주간 원유 재고의 선행 지표로 간주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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