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코카콜라 실적 발표
코카콜라(Coca-Cola, NYSE:KO)가 금요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진출하려는 코카콜라의 계획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기 위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코카콜라 에너지는 지난 7월, 유럽에 진출하고 몇 달이 채 지나기도 전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2%를 점유했다. 사측에서는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기세를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주당 56센트의 순이익과 94.5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2센트 하락, 매출은 14.4% 상승한 수준이다.
주가는 목요일 0.56% 상승했으며 금년 들어서 총 13.6% 상승했다.
2. 시추공 수 발표
사상 최고 수준의 미국 내 산유량에 더해 정유 시설의 가동률까지 하락하면서 점차 재고가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베이커휴즈(Baker Hughes)가 금요일 주간 시추공 수를 발표한다.
주간 시추공 수 발표는 산유량과 원유 서비스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원유 채굴업계의 중요한 지표다.
지난주 시추공 수는 1곳 증가해 856을 기록했다.
원유 선물은 목요일, 1.2% 상승한 배럴당 $53.93로 장을 마감했다.
3. 연준 강경한 입장 지속
금요일에는 연준 위원들의 블랙아웃 전 마지막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연준 블랙아웃은 FOMC 개최 일주일 전부터 통화 정책에 대한 언급을 삼가는 시기를 뜻한다. 이번 FOMC는 10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10 AM ET (14:00 GMT)에는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Esther George)와 댈러스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의 연설이 있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와 리처드 클라리다(Richard Clarida) 부의장은 10:30 AM ET에 연설한다.
9월에 열렸던 지난 연준 회의에서는 향후 통화 정책이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할지에 대해 의견 대립이 있었다.
연준 위원 7명은 1.75%에서 2.00%의 금리인하에 표를 던진 한편, 2명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는 0.50%의 인하를 주장했다.
Investing.com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의하면 월말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86%에 가깝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편집: 황성아/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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