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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의 늪에 빠진 ‘티빙’, 1분기만 385억원 손실

입력: 2024- 05- 16- 오후 04:44
© Reuters.  적자의 늪에 빠진 ‘티빙’, 1분기만 385억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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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국내 토종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이 올해 1분기만 4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년 연속 적자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이재, 곧 죽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CJ ENM과 공동 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이 잇따라 흥행을 기록했으나, 실적 개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흥행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콘텐츠 제작비용과 투자 부담이 크다. 매년 콘텐츠 제작·수급에 사용되는 비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티빙은 3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모회사인 CJ ENM은 이번에 처음으로 티빙의 실적을 공개했다.

티빙은 ▲2020년 61억원 ▲2021년 762억원 ▲2022년 1191억원 ▲지난해는 1420억원 등으로 4년 연속 적자를 냈다. 적자폭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역시 적자가 예상된다면 이는 5년째가 된다.

특히 프로야구 독점 중계권 확보 후 월간 이용자 수(MAU)에서 쿠팡플레이를 제치고 토종 OTT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의 이용자 수는 706만명으로 쿠팡플레이(702만명)를 넘어섰다. 유료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13%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제작 및 투자 비용 때문에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CJ ENM은 티빙의 적자 탈출을 위해 '눈물의 여왕' 같은 인기 드라마 IP를 확보하여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적자 탈출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티빙은 올해 구독료를 20% 인상하고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수익 창출 방안을 다양화했다.

야구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달부터 프로야구 중계를 월 5500원 유료화했다.

티빙은 연간 약 400억원(3년 총액 약 1200억원)을 지불하여 프로야구 중계권을 따냈으며, 적자 탈출을 위해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대표는 “올해 광고수익으로만 천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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