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은행권 퇴직연금 200조 넘어…하나은행, IRP 수익률 14.3% '1위'

입력: 2024- 05- 13- 오전 06:07
은행권 퇴직연금 200조 넘어…하나은행, IRP 수익률 14.3% '1위'
016360
-
032830
-
017670
-
051900
-
015760
-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4조3041억원 늘어난 202조3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41조1863억원으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적립금 규모가 컸다. 이어 KB국민은행(37조9558억원), 하나은행(34조7867억원), 우리은행(24조2310억원), NH농협은행(21조3740억원) 순이다.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운데 개인형 퇴직연금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은행권 개인형 퇴직연금은 직전 분기 대비 4조4787억원 늘어난 53조8733억원으로 집계됐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은 62조863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2251억원 증가했다.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직전 분기 대비 1조3995억원 감소한 85조6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이 안정형부터 투자형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두고 적극적인 마케팅 경쟁을 펼친 데다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 중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경우 증시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주요 은행에서 13~14%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1분기 기준 5대 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 중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14.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14.07%), 농협은행(13.38%), 우리은행(13.06%), 신한은행(12.90%) 순서였다.

퇴직연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은행권은 '가입자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기업은행은 롯데손해보험과 협약을 맺고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신한은행 역시 이달 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달 말까지 디폴트 옵션 상품을 고위험·중위험·저위험 포트폴리오로 신규 또는 변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