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이스라엘 의료 센서 및 전력 관리에 사용되는 아날로그 칩을 제조하는 타워 세미컨덕터가 2024년 전망에 낙관적이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9일(현지시간) 분기별 이익과 수익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경기 침체로 인한 산업 및 자동차 칩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2024년 내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4년 1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희석 주당 46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상회한 수치다.
또한, 매출은 3억5600만 달러에서 3억2700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LSEG 분석가들이 추정치인 3억2450만 달러를 상회했다.
타워 세미컨덕터 최고경영자 러셀 엘왕거는 "전력 관리와 자동차 칩 수요가 크게 감소한 점을 들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의 활동은 1분기가 저점이었으나 그 이후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워가 2분기에 7% 이상의 순차적 성장을 기록한 후 3-4분기에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2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의 5% 범위 내인 3억3480만 달러를 상회한 3억5천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타워 세미컨덕터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4.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