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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의 전기차 '빅픽처'…한온시스템 인수

입력: 2024- 05- 04- 오전 03:20
조현범 회장의 전기차 '빅픽처'…한온시스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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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을 품는다. 3일 세계 2위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인수 관련 사모펀드(PE, Private Equity)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 전기차시대를 대비한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이사회를 열어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보유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총 1조73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통해 추진되는 이번 지분 인수가 연내에 마무리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으로 올라서게 된다.

지분 인수절차 완료 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지분 50.53%를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4년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1조8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까지 포함하면 한온시스템 인수에 총 약 2조80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한온시스템 인수는 조현범 회장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2014년 한온시스템(구 한라비스테온공조) 최초 지분 인수 당시부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타이어와 함께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TMS, Thermal Management System)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왔다.

조 회장은 지난 10년간 한온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주목했다. 일시적 대규모 자금 투자를 통한 지분 확보, 경영권 인수 등 기존 대기업,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 방식과는 달리 오랜 기간 한온시스템의 기술력, 경영 전략, 기업문화 등 펀더멘털을 철저하게 검증하며 기업 인수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한온시스템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 배터리에 이어 열 관리 시스템까지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 사업군을 보유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며 절차가 완료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산총액은 약 26조원 규모로 늘어난다.

조현범 회장은 "이번 한온시스템 경영권 확보 추진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와 자동차용 열 관리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전기차 시대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며 "그룹 사이즈를 단숨에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을 넘어 차세대 기술 기반 추가 사업 확대로 2030년 매출 30조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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