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42%) 오른 2694.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6포인트(0.77%) 오른 2704.31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477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9억원, 224억원을 순매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금리 인상을 배제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발언에 주목,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전망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85%, 0.91%, 1.51% 상승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 애플의 자사주 매입,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기아(-0.92%)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삼성전자 (KS:005930)(0.51%) SK하이닉스 (KS:000660)(1.09%)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52%) 셀트리온 (KS:068270)(0.27%) POSCO홀딩스(1.00%) NAVER(2.81%)는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9%) 서비스업(1.04%) 보험(0.91%) 철강 및 금속(0.78%)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0.59%) 건설업(-0.25%) 의료정밀(-0.0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포인트(0.66%) 오른 873.2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55%) 오른 872.27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억원, 25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은 홀로 146억원을 순매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