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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이틀째 상승..엔비디아·메타 3%↑

입력: 2024- 04- 24- 오후 04:18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이틀째 상승..엔비디아·메타 3%↑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대형 기술주 강세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3만8503.69에 마감했고요. S&P500지수는 1.2% 오른 5070.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 상승한 1만5696.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주요 섹터 중 소재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24일부터 주요 빅테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기업의 약 20%가 실적을 보고한 가운데, 이들 중 76%가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메타가 각각 3% 오르는 등 대형기술주에 대한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가운데 스포티파이와 GE버노바 등이 호실적에 최소 8%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GM은 올해 예상되는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5억 달러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4% 올았습니다.

한편,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9% 감소하며 2012년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규장에서는 1.9% 올랐으나 저렴한 전기차 모델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란 점이 일부 시장 우려를 완화시키며 시간 외에서 6~7%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트블루와 뉴코 등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에 10% 가량 급락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소매 업종과 기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1.55% 오른 1만8137.6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1% 상승한 8105.7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8044.81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영국 파운드화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종목 가운데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독일 SAP 1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4% 급증했다는 발표에 회사의 주가가 5.3% 올랐습니다. 스위스 제약 기업 노바티스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2% 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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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4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예비치)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월의 50.3이나 시장 예상치 50.7을 웃돈 수준입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3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30% 상승한 3만7552.16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달러 대비 엔 환율은 154엔대 후반부로 올라서 34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는데요. 이에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이어졌으나 엔화 약세 추세가 크게 돌아서진 않았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3021.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만·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자국 요구사항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은 완고하게 중국 억제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국 내정 간섭과 중국 이미지 먹칠, 중국 이익 훼손이라는 잘못된 언행을 끊임없이 취했고 우리는 이에 단호한 반대와 반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92% 오른 1만6828.93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증감위가 상하이-홍콩 주식 교차거래제도 및 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제도에 따른 적격 상장지수펀드(ETF)의 범위를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규제 당국이 홍콩 내 중국 기업 상장을 지원함으로써 홍콩 시장을 강화하는 조치로 지수 상승의 배경이 됐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97% 오른 1만9599.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진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오름세를 지지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4월 소비자동향조사와 2월 인구동향이 발표됩니다.

국내 기업 중 HD현대건설기계, LG이노텍,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민테크와 코칩의 공모청약일입니다.

미국 기업 중 AT&T, IBM, 메타, 램리서치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 동안 국내 증시는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뒷심 부족을 나타냈으나, 미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영향으로 상승하며 개선된 투자심리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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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 따른 달러 대비 원 환율 상승 압력도 소폭 완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석환 연구원은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했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양 시장을 7거래일 가운데 6일 순매도 중으로 그간 중동 불안과 강달러로 수급 환경이 비우호적이었고, 어제는 특별한 호재가 부재하면서 현선물 모두 순매도했다"고 짚었습니다.

이번주 미국은 테슬라 (NASDAQ:TSLA)(23일), 메타·IBM(24일), MS·알파벳(25일)등, 한국은 SK하이닉스·현대차(25일), 기아·신한지주(26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에 따른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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