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애브비의 보톡스 모조품이 미국의 여러 주에서 유통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6(현지시간) 유해한 가짜 애브비 보톡스가 여러 주에서 미용 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됐다고 의료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가짜 보톡스 주사를 맞은 사람들의 유해 반응에 대한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4월 12일 현재 9개 주에서 총 19명이 무면허 또는 훈련을 받지 않은 개인으로부터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집과 스파와 같은 비의료 환경에서 유해 반응이 보고됐다.
'유해 반응을 보고한 주는 콜로라도, 플로리다, 일리노이, 켄터키, 네브래스카, 뉴저지, 뉴욕, 테네시, 워싱턴이다.
FDA의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 보톡스 제조업체인 애브비와 함께 미국에서 발견된 위조 의심 제품을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애브비는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