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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새 CEO도 'LG전자 출신'… 서영재 전무 영입

입력: 2024- 04- 04- 오전 02:40
DL이앤씨 새 CEO도 'LG전자 출신'… 서영재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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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과 중대재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마창민 DL이앤씨 전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 최고경영자(CEO)에 다시 LG전자 출신이 내정됐다. 이해욱 DL 회장의 신임을 받던 마 전 대표도 LG전자 마케팅 임원 출신으로 건설사업부문의 전문성 결여 문제가 제기돼 왔다.

DL이앤씨는 3일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는 다음 달에 개최된다. 서 신임 사내이사는 후속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마 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지 약 닷새 만의 일이다. DL이앤씨는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전략적인 리더십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서 신임 사내이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경영학석사(MBA)를 졸업 후 1991년 LG전자에 입사했다.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개발과 재무·경영관리를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된다.

마 전 대표의 사의 표명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상 실적 악화에 따른 경질 인사로 해석되고 있는 이번 인사 태풍으로 DL이앤씨는 임원진의 대대적인 물갈이도 단행했다.

박경렬 재무관리실장(CFO)을 포함 주택사업본부 6명, 플랜트사업본부 2명, 토목사업본부 6명, 경영지원본부 3명 등 임원에게 3월31일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체 미등기 임원 57명 가운데 30%에 가까운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DL이앤씨는 마 대표 체제에서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지주회사 출범과 건설사업부문 인적분할이 이뤄진 2021년 매출 7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9900억원으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72억원에서 3306억원으로 65.4% 역성장했다. 2022년과 비교해도 매출은 6.6%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33.5% 급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인적분할 4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영재 사내이사 후보자는 경영 전반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 성공 경험을 갖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사내이사

▲1967년생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MBA ▲1991년 LG전자 입사 ▲2006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실장) ▲2010년 LG전자 CFO부문 Business Audit팀 ▲2011년 LG전자 HE사업본부 스마트사업담당(상무) ▲2014년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상무) ▲2016년 LG전자 HE사업본부 CAV 사업담당(상무) ▲2019년 LG전자 본사 CSO부문 Biz. Incubation 센터장(전무) ▲2022년 LG전자 BS사업본부 IT사업부장(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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