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전기승합차를 생산하기 위해 투자한다.
르노는 30일(현지시간) 2026년부터 프랑스 북부 산두빌에 위치한 조립 공장에 3억 유로(3억2325만 달러)를 투자해 신세대 전기 미니밴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4년 내 공장의 1850명 직원에 550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의 미니밴 제작 프로젝트는 라스트 마일 택배 배송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르노의 전기차 유닛 플렉시스외 스웨덴 볼보, 프랑스의 해운 및 물류 거대기업 CMA CGM과의 합작 프로젝트다.
르노와 볼보는 지난 3월 필요한 규제 승인을 받아 CMACGM 그룹의 최대 1억2천만 유로(1억2954만 달러)를 투자할 의향을 확인한 합작 회사를 공식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