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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키즈 라인 없어서 못 판다…유아동 매출 '껑충'

입력: 2024- 03- 30- 오후 05:16
수정: 2024- 03- 30- 오전 09:15
프리미엄 키즈 라인 없어서 못 판다…유아동 매출 '껑충'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신세계사이먼 키즈 블라썸 매장 전경.(신세계사이먼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저출산 기조 속에도 프리미엄 유·아동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자녀 수가 한두 명에 그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이 이달 진행한 온앤더키즈의 프리미엄 유아차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월 진행한 '부가부' 행사에서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베베드피노나 빈폴 키즈 등 관련 브랜드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롯데온 측은 "백화점에 주로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의 인기가 좋다"면서 "베베드피노의 경우 상품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아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지만 단시간 내 품절된다"고 말했다.

SSG닷컴 역시 유·아동 잡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유·아동 가구 매출은 25% 신장했다. 분유/이유식 매출은 43%나 증가했다.

이커머스 업계 전반으로 초저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프리미엄 전략으로 매출 신장을 이끄는 셈이다.

롯데온과 SSG닷컴은 롯데와 신세계백화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키면서 명품 키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브랜드를 판매하는 채널이 제한적인 데다 이커머스 업계 가품 논란 등에 대응한 명품 인증 강화, 안전 확인 등 인증 정보 관리 등 신뢰도를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

물량과 혜택이 한정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에 맞춰 MD 경쟁력과 단독 혜택 강화 등에 주력해 매출 신장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온 측은 "롯데온 온앤더키즈는 롯데백화점 브랜드 입점에 따른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있다"면서 "브랜드와 협업과 단독 혜택의 상품을 확대하면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 측도 "프리미엄 키즈 카테고리 공식 입점 브랜드 수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신세계백화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명품 브랜드와 단독 상품 등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품 보상 제도 '쓱 개런티'나 MD 경쟁력에 따른 프리미엄 상품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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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역시 유·아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28일 센텀시티 6층 아동전문관에 몽클레르 앙팡을 비롯해 프랑스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 등 럭셔리 아동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키즈 전문 매장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를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키즈 시장의 성장은 백화점 브랜드나 프리미엄 위주의 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객단가가 있다 보니 매출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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