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에너지 사업의 개발 및 관리하는 다각화된 에너지 회사 DTE 에너지가 신재생 프로젝트 개발자를 모집한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DTE 에너지가 탈탄소화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총 약 1075 메가와트(MW)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TE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신규 풍력 및 태양광 사업에 대한 제안 요청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27년 3월 31일까지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해 약 1075MW의 프로젝트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입찰 기한은 2024년 5월 14일까지로 올 가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DTE는 2026년부터 매년 1000MW의 신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10년 이내에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고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1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이 프로젝트가 미시간에 위치하고 중대륙 독립 시스템 운영자(MISO) 또는 유통 수준의 전송망과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DTE 에너지 운영 부문에는 남동부 미시간 지역 230만 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기 회사와 미시간 주 전역 130만 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천연 가스 회사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