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로이터) -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2분기(4~6월) 순이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이같은 소식에 알파벳 주가 GOOGL.O 는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알파벳은 2분기 조정 순이익이 주당 10.5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에서 독과점법 위반으로 부과받은 50억 달러를 제외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9.52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86%가 구글의 광고 사업으로부터 나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321억7000만달러였다.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