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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1.3%대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96p(1.34%) 상승한 2648.76에 마감했다. 기관은 2621억원, 외국인은 5648억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327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더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저PBR 종목)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91%, S&P500은 0.58%, 나스닥은 0.30% 각각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금융·자동차 등 저PBR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더해 2차전지 밸류체인도 반등세를 이어갔다.
현대차(KS:005380) 5.21%, LG화학(KS:051910) 4.24%,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7%, 기아(000270) 2.03%,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85%, 삼성전자우(005935) 0.81%, POSCO홀딩스(005490) 0.34%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KS:000660) -1.28%, 삼성전자(KS:005930) -0.27%, 셀트리온(KS:068270) -0.2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61p(0.19%) 하락한 857.60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억원, 개인은 252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64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3.66%, HLB(KQ:028300) 1.48%, 에코프로(086520) 0.79%, 에코프로비엠(KQ:247540) 0.4%, 셀트리온제약(068760) 0.19% 등은 상승했고, HPSP(403870) -7.29%, 엔켐(348370) -7.18%, 신성델타테크(065350) -5.57%, 리노공업(058470) -3.6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