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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글로벌 산업 격전지 ‘북미 시장’ 맹활약…새로운 성장 돌파구되나

입력: 2023- 10- 11- 오전 02:25
K-스타트업, 글로벌 산업 격전지 ‘북미 시장’ 맹활약…새로운 성장 돌파구되나
AM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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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더스탁=김동진 기자]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마케팅,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K-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산업 및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북미 지역에서 투자유치와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탈(VC)들은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K-스타트업 20곳에 총 2조88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VC들의 K-스타트업 투자는 지난 2020년에는 525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7475억원, 2022년 1조4627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같은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진출과 사업확대에서도 다수의 K-스타트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 중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이하 인덴트코퍼, 대표 윤태석)’은 최근 세계 최대 이커머스 산업지인 북미에서 글로벌 제휴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Spray)’를 공식 론칭했다.

인덴트코퍼는 ‘리뷰’를 단순히 CS(고객 서비스) 분야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해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 업체이다. 이 회사가의 스프레이는 B2B2C 제휴마케팅 서비스로 실구매자가 구매한 제품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해당 채널을 통해 들어온 트래픽 기반으로 커머스와 실구매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솔루션이다.

즉, 일반 소비자가 스프레이를 도입한 커머스 기업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된다. 소비자는 이렇게 확보한 링크와 스프레이 프로필을 태그한 영상·사진·텍스트 형식의 리뷰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해 이를 확인한 자신의 친구들을 커머스로 유입시킬 수 있다.

스프레이 솔루션은 단순히 많은 트래픽 유입을 목표로 삼기 보다 실구매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인 잠재고객의 유입률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AI 영상분석 전문 스타트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는 앞서 지난 8월 AI 기반 카메라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성과분석 및 최적화 솔루션을 북미 시장에 출시하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딥핑소스는 지난해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 정키가 주최하는 ‘미국 테스트베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 및 옥외 광고 기업인 티피에스 인게이지(TPS Engage)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실증 사업을 진행해 영상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실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어 같은해 하반기에는 퓨엘(Fuel Accelerator)의 액셀러레이팅 12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 진출 준비를 완료했다. 미국 법인 설립을 마치고 중소형 사업자를 위한 미국 물류기업인 로로프트(Loloft)와 솔루션 테스트를 완료한 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딥핑소스는 최근 미국 유수 대기업들과도 잇달아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국내 기관의 지원을 받은 미국 시장 진출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서비스하는 ‘넛지헬스케어(대표 나승균)’도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캐시워크를 공식 론칭한 이후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앞서 2020년 12월 미국 진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미 앱스토어에서 iOS 전용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캐나다 캐시워크는 걸음 수를 기반으로 한 금전적 보상 체계는 국내 버전처럼 유지하되, 북미 현지인들의 소비 패턴에 맞춘 리워드 시스템을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리워드로 북미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아마존 (NASDAQ:AMZN), 월마트, 세포라, 스타벅스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인증샷 기능을 도입했으며, 누적 걸음 수와 총소모 칼로리, 운동거리 등을 SNS에 공유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업체 ‘센트비(대표 최성욱)’도 올 1월 미국 시장에서 해외송급 서비스를 론칭하며 미국을 거점으로 북미 전역으로 활동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센트비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는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4개국으로 확대됐다.

미국 내 한국 교민과 유학생, 이주근로자 등 다양한 고객들은 센트비 서비스로 해외로 빠르고 저렴하게 돈을 보낼 수 있다. 미국은 개인 해외송금 규모가 약 727억 달러(약 92조7000억원) 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센트비는 현지 은행 대비 최대 90% 낮은 수수료, 앱·웹 기반의 간편한 송금 방식, 고객 선호에 따른 다양한 수취 옵션, 실시간 또는 최대 24시간 내 50여 개 국가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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