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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국내 최대 에너지 플랫폼 운영 기업 '그리드위즈' ... 23일 기관 수요예측 개시

입력: 2024- 05- 05- 오후 07:54
[IPO] 국내 최대 에너지 플랫폼 운영 기업 '그리드위즈' ... 23일 기관 수요예측 개시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김효진] 국내 최대 에너지 플랫폼 운영 기업 그리드위즈(Gridwiz)가 IPO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140만주의 공모청약을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3만 4,000~4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476억~56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702억원~3,179억원에 이른다. 오는 23~29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6월 3~4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Demand Response)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EM, E-Mobility) 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태양광(PV)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전력 수급의 불균형은 전력망과 전력 사용자들에게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등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수급의 안정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11년 9월 일부 발전소의 셧다운(전력공급중단)과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폭증이 겹쳐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전력의 공급과 수요를 사전 예측하고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전력을 상시 확보하지만 지난 2011년 예비전력은 사실상 0kW(킬로와트)였다. 이러한 블랙아웃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2014년, DR 시장이 열리게 되었다. DR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전력 수급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전력 수요 및 공급의 균형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DR(Demand Response) 제도는 기업이 전력 사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전력계통 위기시 국가 전력망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제도이다. 그리드위즈 사진제공

그리드위즈는 2014년 DR 프로그램 신설과 동시에 국내 DR 시장을 선점해왔다. 회사는 의무감축 DR, 자발적 DR, 주파수 DR, 플러스 DR 등 D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DR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의 수요감축 지시에 따라 다양한 기업에 수요 감축을 요청하고 이에 따른 정산금을 지급받는 구조로 사업을 하고 있다.

의무감축 DR은 등록된 용량만큼 전력 사용 감축을 지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통 안정성을 위해 언제든 동원 가능한 예비 자원이다. 자발적 DR은 자발적 감축 참여를 전제로 감축 예상량에 대한 입찰/낙찰을 통해 감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파수 DR은 순간적인 전력 계통의 장애 발생 시 전력 소비를 즉시 조정해 전력망의 균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한, 플러스 DR는 전력공급이 과도할 경우 전력 소비를 증가시켜 전력망의 균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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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는 이모빌리티(EM) 사업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고객층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채비(CAHEVI), 이브이시스(EVSIS), 모던텍(MODERNTEC) 등 국내 상위 5대 제조사 중 3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한 통신 모뎀 및 충전기를 공급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분산 자원으로 활용해 전력의 부족 또는 초과 생산 시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전기자동차에 충∙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전기차 및 인프라 전력망의 상태를 상호 모니터링하고 양방향 V2G(Vehicle-to-Grid) 충∙방전 솔루션인 ‘스카이블루(Skyblu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그동안 쌓아온 ESS 사업과 PV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가상발전소(VPP) 시장을 위한 사업 기반을 준비했다. 회사는 ESS와 PV의 설계ž조달ž시공(EPC)과 운영/관리(O&M)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전력 사용 패턴에 따른 다양한 분산 에너지 솔루션을 최적화하여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581억원으로 2022년 524억원 보다 10% 이상 늘었지만 37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되며 적자 전환됐다. 2022년에는 24억원 가량의 영업 흑자를 기록했었다. 당기순익은 2023년 34억원, 2022년에는 39.8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구환 대표이사(26.49%)이며 류준우(5.18%), 김현웅(3.45%) 등기임원들이 5% 이상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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