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오늘의 환율] 원달러, 美 긴축 종결 기대‧공매도 금지에 25.1원 ↓…1297.3원 마감

입력: 2023- 11- 07- 오전 02:52
© Reuters.  [오늘의 환율] 원달러, 美 긴축 종결 기대‧공매도 금지에 25.1원 ↓…1297.3원 마감
KS11
-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크게 내렸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공매도 금지’ 효과까지 작용해 원·달러 환율은 25원 넘게 떨어졌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22.4원보다 25.1원 내린 1297.3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4원 내린 1308.0원에서 출발했다. 개장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가파르게 떨어지며 오후에도 130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1297.2원까지 내려가며 장중 최저치를 찍었다가 소폭 올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일 1283.80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낙폭도 29.4원 내렸던 지난 3월 23일 이후 가장 컸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7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미국 10월 고용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시장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고용 지표 발표 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다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5%로 반영했다.

여기에 금융 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시작하면서 환율 하락 폭을 더 키웠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피가 각각 5.66%, 7.34% 오르는 등 국내 주가지수가 강하게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달러를 팔아 원화로 한국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몰리며 원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52분 기준 0.01(0.01%) 내린 105.01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초 105에서 104로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도 급락했다. 장중 100엔당 868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08년 2월 이후 15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865.28원이었던 지난 2008년 1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7.38원이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인 879.93원보다 12.55원 내렸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