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9월25일 (로이터)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을 이끄는 몽세프 슬로위 수석 고문이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EUA)에 대한 엄격한 규정 적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흑인 외과의사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모인 화상 타운홀 미팅에서 그는 제약회사들이 EUA를 받기까지 백신 최종 투여 후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슬로위 고문은 "접종 절차가 완료된 뒤 EUA를 받기까지 2개월을 지켜봐야한다는 것에 이미 우리는 동의해왔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특히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사람들이 적절한 안전성 검사 없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공공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