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유럽연합(EU)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3억회분을 확보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는 3억3600만유로(약 4703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EU는 최소 3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1억회분을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는 선택권 가지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을 개발 중이다.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임상 2/3상을 진행했으며, 9~10월 첫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