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석유협회(API) 발표에 따르면, 미국 원유재고는 지지난주 감소했으나 지난주에는 증가했다. 반면, 지난주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지지난주의 감소를 이어갔다.
9월 22일 종료 주간의 원유재고는 158만 6천 배럴 증가했다. 그 이전 주인 9월 15일 종료 주간에는 525만 배럴 감소했었다.
그러나 원유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미국 원유의 주요 배송 및 저장 지점 역할을 하는 오클라호마주 쿠싱 허브에서는 82만 8천 배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 이전 주에는 256만 4천 배럴 감소했었다.
또한 연료 측면에서는 휘발유가 7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는 169만 8천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 이전 주에는 73만 2천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는 25만 8천 배럴 감소했었다.
API 발표에 뒤이은 미 에너지정보청(EIA)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 미국 원유 공급 및 수요 상황에 대한 EIA의 언급과 유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으로 인해 실수요보다는 공급 감소 측면에 더 중요해지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유가는 약 30% 상승한 상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지난주 EIA 원유재고는 165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전 주에는 213만 5천 배럴 감소했다.
지난주 EIA 휘발유 재고는 이전 주의 83만 1천 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5만 배럴 감소가 예상된다.
난방유로 사용되는 정제유의 지난주 재고는 그 이전 주의 286만 7천 배럴 감소 대비 감소폭이 줄어든 200만 배럴 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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