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가능성 부각:
지난 금요일 발표된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가 17.5만명 증가로 나타나 미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이 다시 힘을 얻었고 이로 인해 지난 2주간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상승 반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16.3만명에서 17.0만명의 증가였지만 6개월 평균보다 높았던 서비스 부문 일자리 증가로 인해 전망치를 웃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설부문 증가는 6개월 평균보다 훨씬 낮았고 제조업 고용자수는 8천명 감소한 것으로(전망치 4천명 증가) 나타났습니다. 예상 밖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실업률(7.5%에서 7.6%)은 35세 이하 노동인구가 이전 63.3%에서 63.4%로 상승하는 증 노동인구가 깜짝 증가한 탓으로 밝혀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당 평균임금이 전망치 보다 훨씬 낮았고, 지난달 수치인 16.5만명은 14.9만명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초반에 전망 상회한 표제 지표로 시장이 과잉 반응을 보이면서 달러화가 크게 상승했고 이후 상대 통화 별로 소폭의 되돌림이 나타났습니다. 일자리수 증가로 인해 미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었지만 축소가 되더라도 10월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1.3% 가량 상승했습니다.
캐나다 5월 주택착공건수와 영국 5월 RICS 주택가격지수가 나올 예정입니다. 캐나다 주택착공건수는 이전 17.49만건에서 상승한 17.91만건일 것으로 예상되고, 영국 주택가격은 이전 1.0%에서 오른 3.0%로 두 달 연속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립 성향(로이터 지수로 3/5)인 세이트루이스 연준 제임스 불라드 총재가 몬트리올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주 금요일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접하게 될 미연준 위원의 연설입니다.
야간에는 일본의 경제지표가 줄지어 발표됩니다. 일본 국내 경기가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줄었기 때문에 2분기 대형 제조업 경기체감지수는 이전 분기 대비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4.6에서 상승한 -2.1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2 통화공급량과 양도성예금증서는 연간기준으로 이전 3.3%에서 3.5%로 늘어났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oJ 금리는 0.1%로 동결될 예정이지만 일본 중앙은행이 인플레 유발과 성장률 진작을 위해 새 경기부양책을 강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또한 야간에 5월 호주국립은행(NAB) 기업신뢰지수와 4월 주택대출, 주택투자대출 등이 나옵니다. 월간 주택대출에 대해서만 전망치가 나와 있는데, 이전 5.2%에서 둔화된 2.0%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주의 주요 일정: 화요일에 뉴질랜드 기준금리가 결정되는데 동결될(2.5%) 것으로 대부분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발표될 영국과 호주의 실업률의 경우, 영국은 변화 없을 것으로 호주는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소매판매가 목요일에 나오고 유로존 CPI는 금요일에 발표되는데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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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엇갈린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시장이 결과를 해석하여 방향을 결정하려는 동안 EUR/USD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중요 레벨인 1.3300 바로 밑까지 상승하여 저항을 받았고 이후 1.3200까지 하락하여 지지를 받은 후 반등하여 1.3240에서 저항을 받았습니다.
• 금일 저항선은 1.3200과 2월-3월 하락의 50% 되돌림인 1.3230이 되겠습니다. 그 이후는 1.3300-1.3320 영역에서 강한 저항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대형 양봉이 이어지는 팽이형 캔들의 몸통을 감싸는 잉태형 캔들 패턴은 하락 반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락형 스토캐스틱 교차도 발생하여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입니다. 추세선 지지는 1.3160에 있으며 이후 지지선은 앞서 언급한 하락의 38.2% 되돌림인 1.3115가 되겠습니다.
USD/JPY 
USD/JPY는 NFP 발표 후 지지선인 94.90에서 반등했습니다. 97.70에서 저항을 받았고 금일 상승 갭으로 시작하여 98.40에서 저항을 받은 후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가 전망치 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났고, 일본 연간 GDP 상승률이 이전 3.5%에서 4.1%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엔화가 강세를 보여 USD/JPY는 97.70까지 되돌림을 줬습니다. 거의 4주만에 처음으로 RSI가 시그널선(9) 위로 올라서기 직전이기 때문에 지난 금요일에 형성된 망치형 캔들은 바닥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틀 간의 BoJ 정책회의가 금일 시작되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지선은 97.70, 97.05, 96.40이 될 것으로 보이고, 저항선은 98.15, 98.85, 50일 이평인 99.35가 되겠습니다. 추세선 저항은 99.15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6개월간 유지되었던 이전 추세선 지지이기도 합니다.
AUD/USD
AUD의 폭락 흐름이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0.9430에서 다시 지지를 테스트했습니다. 수입 감소로 전망 상회했던 중국 무역수지와 전망을 밑 돌았던 산업 생산, 전망치 보다 높았던 5월 CPI(월간) 및 PPI(연간)가 지난 주말 동안 발표되었는데, 이로 인해 90픽의 하락갭으로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 저항선은 0.9430과 0.9485에 있고, 지지선은 0.9350, 0.9290 및 2009년 3월-2011년 5월 상승의 38.2% 되돌림인 0.9230이 되겠습니다.
Gold 
달러화 강세로 귀금속 시장이 급락하면서, 금값은 지난 금요일 오전 이후 2%나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미국 고용시장 전망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금의 투자가치가 떨어졌습니다.
• 지지선은 4월 폭락의 23.6% 되돌림인 $1385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지지선은 $1370에 있습니다. 견고한 저항선이 $1400에 있으며 이후 저항선은 $1423입니다.
Oil
WTI는 지난 금요일에 크게 상승했는데 현재 금요일 오전 이후 1.5% 오른 상태입니다. 미국 일자리수 증가 호조로 긍정적인 경제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94.45와 $95.50의 저항선을 돌파했고 2008년 최고가에서 이어지는 주요 추세선 저항인 $96.40까지 상승하여 저항을 받았습니다.
• 이 중요 저항선인 $96.40을 돌파하게 된다면 9개월된 장기 추세선 저항인 $97.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 저항선은 $97.75가 되겠습니다. 지지선은 이전 레벨인 $95.50, $94.45 및 $94.05에 있습니다.
벤치마크 환율 – 오늘의 승자와 패자
시장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