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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이상한 고정관념 : 주식시장 맨날 손해 아닌가?

입력: 2023- 10- 13- 오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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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 예적금 금리가 은근슬쩍 높아지고 있지요. 작년 가을에 발생했던 충격이 1년을 맞이하니 시중 1년 이내 예·적금 금리가 제법 높아져 있습니다. 지인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주식시장은 맨날 적자인데, 은행 예적금 금리는 4%가 넘는다고!”
워낙 강경한 지인의 말투에, 저도 고개를 끄덕거릴 뻔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고정관념과 달리 주식투자는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종합주가지수와 가치투자 전략들의 연 환산 수익률 : 금리보다는 높은 성과

종합주가지수와 연구용 2월 가치 포트의 기간별 연 환산 수익률. 연구분석 : lovefund이성수

사람들은 주식시장이 항상 하락하기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동학개미 운동 이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이라는 선입관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지요. 동학개미 운동 이후 조금 나아진 것이 요즘의 투자 분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나아지긴 하였지만, 아직도 패가망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식투자는 손실만 보는 곳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그렇게도 사람들에게 실망만 안겨주었을까요?

위의 도표는 코스피 종합지수와 필자의 연구용 2월 가치 포트폴리오의 기간별 연 환산 수익률(CAGR)을 계산한 도표입니다. 최근 1년과 2년은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최근 3년 5년 등 기간을 늘릴수록 안정적인 연 환산 수익률이 기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5년 기간을 보면 코스피 지수는 22% 상승하였고 이는 연 환산 4.09%의 수익률입니다. 연구용 가치투자 포트는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5년 평균 은행의 1년 예금 수신금리 평균치는 2%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요즘 은행 금리가 4%가 넘는데 무슨 말이냐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2%짜리 특판 예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었습니다. 그저 현재 시점에서 사람들은 기준을 잡기 때문에 예금금리가 훨씬 높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자료에는 한가지가 빠져있습니다. 바로 배당수익률이지요.

코스피의 총투자수익률엔 배당수익률 1~2%를 더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 수익률은 시세차익만 있다고들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총투자수익률에는 배당수익률도 포함되어야 하지요. 애들 과잣값으로 무시당하는 코스피 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은행 요구불 통장 금리보다도 훨씬 높은 매년 1~2% 수준입니다.
예적금 금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주식투자 수익률을 평가할 때 배당수익률을 빼고 비교하면서 주식투자를 차별하곤 합니다.

하지만 총투자수익률을 계산할 때는 반드시 배당수익률 1~2% 정도를 더해주어야만 합니다.
최근 10년 코스피 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6%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이 하락한 작년의 경우는 2.2% 수준까지 높아지고, 시장이 급등했던 2020년에는 1.48%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전반적으로 1~2% 범위에서 코스피 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형성되어왔습니다.

앞 단락에서 보여드린 도표에 이 배당수익률을 더한다면, 주식투자는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도 월등한 투자처로 판단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주식투자는 변동성이 크고 그 변동성이 보인다는 단점!

다만, 주식투자는 변동성이 존재하고 때에 따라서는 심각한 급락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급락장만을 기억하고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이라는 기억만 고정관념처럼 각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매일 같이 눈앞의 변동성이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에 반하여 예적금은 평가금액 변동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채권금리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예적금 평가금액을 누군가 보여준다면 요즘처럼 금리 상승 시기에는 손실이 발생하는 불편한 상황이 보일 터이지만, 약정된 이자를 만기에 지급하니 변동성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이런 단점이 있기에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변동성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주가지수에 투자하더라도, 이를 이겨낼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를 때 주식시장에 사람들이 몰리지만, 하락할 때는 사람들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니 말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해 드린 주식시장의 특징을 잘 알고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시는 분들은 은행이자율보다도 높은 성과를 중장기적으로 만들고 계실 것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주식시장에서의 생존은 말할 것도 없이 필수적인 덕목일 것입니다.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CIIA,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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