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는 목요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조정 주당 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재무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수익 전망을 제시하여 주가가 1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동복 제조업체는 해당 분기의 조정 주당 순이익이 0.11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0.08달러보다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13억 3,000만 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감소는 북미 지역 매출이 10%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케빈 플랭크 CEO는 과도한 재고 수준과 지속적인 할인으로 인해 소매 부문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언더아머의 매출 총이익률은 제품 및 배송 비용 절감 등 공급망의 이점 덕분에 170%포인트 상승한 45.0%로 개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 회계연도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전망에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향후 언더아머는 두 자릿수 초반의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15~17%의 심각한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해외 사업부 매출도 한 자릿수의 낮은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예측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특히 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에서 할인을 축소하는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2025 회계연도에 예상되는 구조조정 비용의 중간 지점을 고려한 조정 영업이익은 1억 3,000만~1억 5,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18~0.21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0.59달러보다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무 보고서에 대해 케빈 플랭크 CEO는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브랜드를 더욱 고급화하기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매출과 수익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수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언더아머는 새로운 구조조정 전략과 향후 3년간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클래스 C 보통주를 재매입할 수 있는 주식 환매 계획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에서 알 수 있듯이 재무 및 운영 성과를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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