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의 시작인가?...선별적 선택에 따른 수익률 극대화 필요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입력: 2024- 05- 20- 오후 11:54
상승장의 시작인가?...선별적 선택에 따른 수익률 극대화 필요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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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美 증시가 지난 주 4주 연속 상승해 연초대비 S&P500 11.2%, 나스닥 11.2%를 기록했따. 다우존스 또한 4만 포인트를 돌파했으며, 중소형주의 경우 지난 주 1.9% 상승해 연초대비 3.3% 상승으로 마쳤다. 향후 S&P 500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24년 꾸준히 자금 유입을 진행해야 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나스닥 100 수익률이 올해 연초 대비 10.2% 상승하며 숨 고르기 현상이 발생 중이나, 장기적으로 대표 지수들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은 향후 최소 2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컵핸들 차트를 만들었으나, 거래량 또한 급등해 지수가 고점이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상존하나, 이 지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스닥 100의 흐름은 숨고르기가 끝나고 큰 폭의 상승이 시작되기 전으로 판단하고, 펀더멘털 또한 가장 매력적으로 판단한다. 美 증시의 투자 중심은 여전히 나스닥 100이 적절하다고 분석한다.

중소형주 또한 향후 2년 내 '21년 고점을 탈환할 것으로 예상하나, 펀더멘털 분석 결과 상대적인 매력도는 저조하다. 특히 장기적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3.5~4%수준으로 높게 유지될 것을 감안할 때 큰 비중의 부채가 롤오버가 향후 5년간 일어나는 중소형주의 경우 투자 비중이 높을 시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한다. 중소형주 투자는 선별적으로 20% 미만의 전략이 적절하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상존하나, 은행의 총 여신 증가율 안정화와 소득 계층별 임금 상승에 따라 경기침체 가능성은 아주 낮으며, 저소득 층의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후 선별적인 소비 추세를 전망하며, 생산성을 높여주는 물품과 서비스 소비 확대가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큰 바구니의 중소형주 투자 보다 선별적인 투자가 중요하다.

경기 과열 현상 보다 안정적이며 선별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구리, 금 및 은 가격의 급등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고 전망하기 보다, 향후 AI 관련 수요 강세에 따른 개별적 원자재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CRB 원자재 인덱스 상승 추세는 인플레이션을 일정 부분 자극하겠으나, 과거 추세로 복귀한 후 장기적으로 2.0~2.5% 수준의 인플레이션 시대를 예상한다.

AI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소비량 확대가 이어졌으며, 전력 소비 관련 유틸리티 섹터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 및 자금 유입세가 목격되고 있다. 유틸리티 ETF 16~17배 수준의 P/E는 저평가로 보이나, 예상 ROE를 감안 시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유틸리티 업종 투자 확대는 추천하지 않는다.

美-中 무역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 국채 매도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나, 미국 10년 국채 금리 4.4% 수준에서 추가 상승은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미국 10년 국채 금리 3.5~4.5% 수준을 내 박스권을 전망하며, 여전히 채권 투자 보다 적극적은 주식 투자가 중요하다 (포트폴리오 80%).

미국 금리가 천천히 하락하고 달러가 약보합추세를 보인다는 가정 아래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지수는 나스닥 100으로 판단하나, 나스닥 전체 지수 및 러셀2000에 대한 관심도 일정 부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중소형 20% 비중).

한국 증시의 변동성 극심하나, 코스피와 코스닥의 매력도는 신흥국 중 가장 높으며, 베트남과 대만의 매력도도 마찬가지다. 반도체 및 IT 업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AI 사이클에서 가장 수혜 국가들로 분석하며, 신흥국 비중 25% 중 대부분을 3국가에 집중투자 해야한다.

글로벌 업종 투자는 여전히 AI 사이클에 맞춘 투자 전략이 중요하며 대형 기술주(나스닥 100 포함), AI 관련 IT 업종, 전기차/전기차 부품,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등 성장 업종의 전체 85% 비중으로 투자가 중요하다.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現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

前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이사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복잡한 글로벌투자 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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