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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14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제주도·제주 테크노파크(TP)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재사용 사업화와 지역 산업 상생방안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 내 사용 후 배터리를 운용 중인 선박에 실어 육지로 운송한다. 이후 경남 김해에 마련한 재활용 거점에서 전처리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처리는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하고 해체한 후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공정이다.
제주도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정책적 지원을 하고 제주 TP는 시험평가 기능 강화와 산업 관리체계 운영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