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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미국에서 불어온 상승 훈풍에도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7.02포인트(p)(0.26%) 하락한 2676.6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116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35억원 순매수했다.
NAVER(035420) 1.75%, SK하이닉스(KS:000660) 1.21%, POSCO홀딩스(005490) 1.0%, 셀트리온(KS:068270) 0.48%, 삼성전자우(005935) 0.4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9%, 삼성전자(KS:005930) 0.38%,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13%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 하락보다 선방한 상황인 가운데 한국만 대체 공휴일로 연휴를 앞두고 있고 오늘 밤 미국 4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불거진 실망감이 밸류업 테마 '옥석가리기'로 이어지면서 금융주를 제외한 타 관련 주들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105560)(1.94%), 하나금융지주(086790)(1.75%), 신한금융지주회사(055550)(1.42%) 등 배당 매력도가 컸던 금융주들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저평가 매력으로 주목받던 기아(000270) -0.92%, 현대차(KS:005380) -0.2% 등 자동차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9p(-0.22%) 하락한 865.5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56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44억원, 외국인은 36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HLB(KQ:028300) -3.85%, 이오테크닉스(039030) -3.33%, 엔켐(348370) -3.05%, 에코프로비엠(KQ:247540) -3.0%, 에코프로(086520) -2.69%, 알테오젠 (KQ:196170)(96170) -1.99%, HPSP(403870) -1.16%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