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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등' 호주, 예산 동원해 주택난 진화

입력: 2024- 05- 13- 오후 11:29
'집값 폭등' 호주, 예산 동원해 주택난 진화

[시티타임스=호주/뉴질랜드] 주택난에 시달리는 호주가 국가 예산을 동원해 주택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중앙은행이 통화 긴축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2022년의 침체기에서 반등한 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코어로직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4월 주택 가격은 15개월째 올라 현재 중간 주택 가격이 53만 1115달러(7억2688만원)에 달한다.

지난달 발표된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임대료도 연간 7.8% 올라 200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아파트 임대료 상승률이 주택 가격 상승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코어로직 호주의 연구 책임자 엘리자 오웬은 “호주 주택 가격은 사상 최악”이라며 “올해 주택 가격이 2023년보다는 낮지만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주택 위기를 해결하려는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설 및 주택 부문에 2만명의 근로자를 보내기 위해 5천870만 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프롭트랙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비용 상승과 인건비 및 자재 부족으로 인해 신축 주택 공급이 지연됐다. 개발업자들은 정부에 패스트트랙 비자를 통해 외국인 건설 노동자 입국 금지를 해제하기를 촉구했다. 오웬 연구원은 “자재비가 오르고 인력은 부족해 주택 건설은 위축된 가운데 해외 순 이민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미스매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정부는 7월 1일부터 120만채의 주택을 좋은 위치에 새로 짓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국은 5억 호주달러를 배정했다.

호주 통계청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호주의 평균 풀타임 연간 소득은 9만8098 호주달러인데,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의 소득은 평균 22만 호주달러다. 이는 2019년 16만 호주달러에서 40% 증가한 수치다.

오웬 연구원은 “소득 증가가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부동산이 부의 격차를 더 벌린다”며 “임차인도, 주택 보유자도 개인 투자를 위한 여유 자금이 줄면서 경제적 능력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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