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라인 사태' 日 언론 질문 쏟아진 소프트뱅크 IR…"네이버와 협상 진행 중"

입력: 2024- 05- 10- 오전 07:01
'라인 사태' 日 언론 질문 쏟아진 소프트뱅크 IR…
035420
-
9434
-

[시티타임스=한국일반][시티타임스=중국/일본]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CEO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소프트뱅크 실적발표 자리에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일본 언론의 질문이 쏟아졌다. 소프트뱅크는 협상을 통해 라인야후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본관계 조정을 제안해 논의 중이지만 아직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대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네이버(KS:035420)와 함께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쟁점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주식을 더 매입해 지배력을 높이는 가에 있다.

미야카와 CEO "아직 지분을 얼마만큼 매입할지는 얘기가 안 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50대 50이기 때문에 한 주만 넘어와도 다수(majority, 반수 이상)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와의 라인야후 지분 협상은 1%부터 100%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는 지분 매입을 확신하는 모양새다.

미야카와 CEO는 "A홀딩스의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 뱅크가 더 높다"며 "이미 우리가 컨트롤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후 한 언론사는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모든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물었다.

미야카와 CEO는 "오해가 있다"면서 "우리의 현금 흐름 안에서 꾸려갈 수 있는 범위로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다.

또 "라인야후 증자를 통해 지분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주주 간 협정이라는 것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다른 언론사는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이 소프트뱅크에 추가 매입되는 것에 소극적이고, 다소 저항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질문하자 "네이버도 이 문제에 소극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미야카와 CEO "네이버가 큰 기업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겠지만, 적어도 CEO끼리는 '어떻게든 해결하자'는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와 협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일본 총무성은 7월 1일까지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라인야후에 요구한 상태다.

미야카와 CEO는 "(네이버와 지분 협상은) 어쩌면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서 "직감으로는 7월 1일까지 정리가 되는 것도 매우 난도가 높은 느낌이지만, 열심히 교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인야후의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는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