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한 초당파적 상원의원 그룹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개발을 보장하고 특히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의 새로운 연방 지출을 권고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민주당 의원이 이끄는 AI 워킹 그룹(AI Working Group)이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요약되어 있다. 이 보고서는 AI 정책의 로드맵 역할을 하며, 급성장하는 기술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면서 AI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상원의원들은 비국방 AI 혁신에 대한 연방 지출을 연간 최소 320억 달러로 늘릴 것을 제안했지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제안된 지출은 첨단 AI 칩의 설계 및 제조, 지방선거 이니셔티브,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AI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것이다.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중국이 AI 개발에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시기에 달러를 이 특별한 투자에 투입하면 장기적으로 납세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파이퍼 샌들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에 대한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원의원들이 이러한 계획을 지지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응했다.
“우리는 슬그머니 시행하는 이른바 ‘스텔스’ 통화정책 및 재정 부양책이 인위적으로 수요를 자극하고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양적완화 축소, 학자금 대출 탕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떠올려 보라.”
“규모는 연간 GDP의 0.1%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게임 체인저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선거’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는 우려를 강조한다. 안 좋은 소식은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계속 고착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파이퍼 샌들러는 재화 수요가 정체되었고 일부 서비스 부문, 특히 외식업의 실제 매출이 정체되면서 가격상승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임의소비재는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필수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2% 급격히 상승해 전반적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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