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런던, 7월19일 (로이터) -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날에 이어 미 의회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54% 상승한 387.06로 장을 마감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0% 오른 1515.95로 끝냈다. 범유럽 우량주 모음인 스톡스50지수는 0.80% 오른 3485.08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65% 오른 7676.28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6% 상승한 5447.44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82% 오른 1만2765.94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반기 보고에서 "미국의 재정정책은 지속 불가능한 궤도 위에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금융거품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