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월12일 (로이터) - 유가가 12일 전장에서 기록한 2014년 12월 고점에서 하락하고 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과 강한 수요가 유가를 지지하고 있어 2018년 시장 펀더멘탈은 견고하다고 밝혔다.
오전 10시42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월물 CLc1 은 0.16% 하락한 배럴당 63.7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전장에서는 2014년 12월 고점인 배럴당 64.7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3월물 LCOc1 은 0.12% 오른 배럴당 6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전장에서 2014년 12월 이후 고점인 배럴당 70.05달러를 찍었다.
에디슨 투자 리서치의 산지브 발 애널리스트는 2018년 전망에서 "단기적으로 OPEC은 성공적으로 과잉재고를 줄였고, 단기적으로 강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재고 정상화 과정에서 유가가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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