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무역전쟁 우려 수위가 낮아졌고 투자자들은 경제지표 호조에 주목한 영향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발언으로 유로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로존 국채 수익률은 상승한 가운데 유럽증시 스톡스600지수가 보합세에 머물렀다. 지난 4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직전월(3월)보다 줄어 7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산업용 소재와 대두 수출 호조 속에서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1분기(1~3월) 노동생산성 증가 속도가 당초 생각보다 느려졌다. 미국의 현행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예측모델 GDP나우 는 이번 2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비 연율 4.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1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유공장의 원유처리량이 늘어난 가운데, 수요가 둔화하면서 석유제품 재고도 대폭 증가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곧 종료해 중립적 정책기조로 돌아설 것이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는 경우 다시 긴축해야 할 것이라고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밝혔다.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인해 인도중앙은행(RBI)이 4년래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중앙은행은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긴축' 전환 대신 '중립' 기조를 고수했다.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근 2주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반면 달러는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서 채권매입 규모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 관련한 논쟁이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페터 프라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올 연말께 중단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다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총재가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우려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미국 달러 약세와 무역 긴장이 금값을 지지했지만, 다음 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금값에 부담을 준 영향으로 금값이 좁은 범위 내서 등락을 거듭하다 거의 변동이 없이 마무리 됐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은 시장에 증산을 단행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달러 약세와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의 임금 협상 돌입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로 구리 가격이 장중 3개월반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구리 가격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수준을 돌파한 점도 매수 모멘텀을 높였다. 저가 매수세가 이어진데 더해 러시아, 호주 등 주요 수출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급 우려가 나타난 영향으로 미국의 밀 선물가격이 2% 넘게 상승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