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외식 치킨 인기 메뉴의 맛 품질과 외관을 구현한 ‘고메 치킨박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 ‘로스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외식 치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스테디셀러로 판매되는 메뉴를 선보였다. 박스 안에 치킨 한 마리를 담았고, 가격은 외식 치킨 대비 30% 가량 저렴해 가성비를 앞세웠다.특히 셰프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 개발 당시 외식 치킨 메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타깃으로 삼았다. 외식 메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종이 박스 패키지에 제품을 담는 변화를 줬다.냉동식품 R&D 역량과 제분기술을 기반으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닭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메뉴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바삭한 식감, 촉촉한 육즙 등 기호에 맞게 제품을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순살 치킨이며, 로스트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웠다. 고추크런치는 알싸한 고추의 맛이 특징이며, 스윗허니는 간장으로 맛을 내고 여기에 허니소스를 더해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레이지핫과 로스트는 특제양념을 발라 오븐에 빠르게 구워 육즙을 살렸다. 제품 설계 당시 에어프라이어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프라이팬 조리시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점을 해소했다.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반 마리 기준 에어프라이어로 8분 조리하면 완성되며, ‘로스트’는 통째 굽는 제품으로 25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