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9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일부 투자자들이 금융, 자유소비재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은행, 에너지주의 약세 부담에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기업들에 대한 은행 대출이 10월 들어 거의 5년 반 만에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다만 총통화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다. 달러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가파른 랠리를 펼치며 확보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미국 국채 수익률과 함께 하락했다. 미국의 국채가가 뉴욕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반대로 움직는 수익률은 최근 고점에서 반락했다. 금이 달러와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최근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상승했다. 금은 지난주 기록한 2월 이후 저점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에는 상승폭을 1%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가 뉴욕시장에서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2% 이상 상승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큰 폭으로 올랐다. 아연은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과 강력한 부동산 투자 신호로 대규모 매수세가 촉발되면서 9년 최고로 치솟았다. 납 가격도 5년여 고점까지 전진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주요 곡물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