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태풍'으로 발달될 가능성이 제기된 제10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진로와 현재 위치에 관심이 쏠렸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레끼마’는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5㎞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기상청의 예상경로에 따르면 레끼마는 9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인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이틀 뒤인 11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4~5일 후의 태풍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어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