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06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3일(현지시간)일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 구리 값을 부양했다. 하지만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고조로 인해 주간 전체로는 하락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1.1% 상승한 톤당 6,20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6074.5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장 후반 95.148로 보합거래됐다. 장중에는 94.98까지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부양한다.
알루미늄은 0.3% 하락하며 톤당 2,028달러로 마쳤고, 납은 변동 없이 톤당 2,115달러로 마쳤다. 주석은 미세하게 하락한 톤당 1만9600달러로 마쳤다.
아연은 2.7% 상승한 톤당 2,6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니켈은 1.7% 내린 톤당 1만35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