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로이터) - 亞 시장에서 퍼지는 '리스크-오프(risk-off)' 분위기
* 시장 참가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1월 의사록 내용을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 크로스 환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추가 하락의 시작인지 아닌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
일단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제 전망에 대해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으며, 대부분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회복을 믿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295%까지 올랐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니케이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0.5% 빠지고 있다.
종종 외환시장에서 위험 심리의 바로미터로 간주되는 호주달러/엔 환율도 0.6% 하락 중이다.
이런 분위기가 2월 나타났던 호주달러/엔 환율 반등에 대한 깊은 조정의 시작일까, 아니면 사실 대단한 충격거리도 아니었던 연준의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간적 반응에 불과할까?
현재로서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다만 미국 국채 수익률 움직임이 열쇠가 될 수 있다. 10년물 수익률이 3% 상향 돌파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음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 원문기사
aujw feb 22: http://reut.rs/2sOq9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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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