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8월23일 (로이터) - 러시아 경제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의 1.9%에서 1.8%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막심 오레시킨 러시아 경제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레시킨 장관은 미국의 대러 추가 제재와 이머징마켓의 상황 때문에 앞으로 12개월 동안 당초 생각보다 루블화 가치는 약간 더 약해질 것이며 자금 유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곡물 수확 부진과 루블화 약세로 인해 경제부는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