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사진)이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동현수 (주)두산 사업부문 부회장과 그룹 최고디지털경영자(CDO)인 형원준 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 등이 동행한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최고경영진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오토매티카 등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를 찾아 협동로봇과 드론용 연료전지 등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부회장이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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