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월19일 (로이터) -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가정폭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국방장관 인준 절차를 포기했다.
섀너핸 장관대행은 세 자녀들이 자신의 가족의 삶에서 정신적 외상을 겪는 시기를 다시 체험하지 않도록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고통스럽고 매우 개인적인 오래전의 가족 상황이 들춰져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패트릭 섀너핸 대행이 인준절차에서 손을 뗐다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 대행으로 마크 에스퍼 육군성 장관을 지명했다.
*원문기사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