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로이터) -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600여개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13일(현지시간) 서한을 보내 관세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분쟁을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기업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보복 관세의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관세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바꿀 효과적인 수단이 아니다. 관세는 중국이 아닌 미국 기업들에게 직접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이다"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코멘트 요구에 즉시 응하지 않았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