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2월02일 (로이터) - 중국 위안이 2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영은행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달러 약세 덕에 위안은 이번주 4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폭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트레이더들은 주요 국영은행들이 5거래일째 달러를 매도하면서 기업들의 달러 매수세를 상쇄했다고 전했다.
상하이에 소재한 한 중국은행의 트레이더는 "해외에서 달러가 하락하면서 위안이 소폭 강세를 보일 수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전반적인 위안의 하락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스팟시장에서 위안 CNY=CFXS 은 달러당 6.8830에 거래를 시작한 후 전날 종가보다 30핍 강하고, 고시환율보다는 0.06% 약한 6.8835에서 손바뀜이 일어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인민은행은 이날 근 2주래 가장 강한 달러당 6.8794에 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최근 위안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안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여전히 달러 대비로 근 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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