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7월23일 (로이터) - 미국 자동차 3사가 이번주 25일 실적을 발표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훨씬 더 큰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경고하는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20일(현지시간) 나왔다.
LMC 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미국 담당 대표는 "자동차 업체들은 정말로 그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자동차,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한날 동시에 실적을 발표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슈스터 대표는 "관세에 대한 3사의 입장이 같다"며 "이들 3사는 현재까지의 여파를 입증하고 추가 관세가 부과될 때 뒤따르는 리스크를 경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