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일본 도쿄(5.29)와 독일 프랑크푸르트(5.30)에 특별 전세기 2대를 추가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29일 1차 특별 전세기를 긴급 편성해 중국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반도체 부품, 공기청정기, 진단키트 등 약 36톤의 수출 화물을 운송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오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에는 약 13톤의 방호복이 운반된다. 이중 약 850kg은 여객기의 객실 내 천정 수하물칸(오버헤드빈)에 실어 운반한다.
객실 내 화물 적재는 지난달 29일 '수출상황 현장점검회의'에서 민간기업이 제기한 건의사항을 국토부와 항공사, 포워더사간 협의를 통해 해결한 것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특별 전세기에 대한 추가 수요, 객실내 화물 적재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지난 수출상황 현장점검회의에서 제기된 기업 애로를 반영해 이번 2차 특별 전세기를 편성했으며, 이는 1차 특별 전세기 운항에 이어 관계부처 및 민간단체, 기업이 한팀으로 협업해 현장의 애로를 해소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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