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6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다.
16일 로이터 호가창 KRW1MNDFOR= 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5.1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27.9원에 비해 7.8원 오른 것.
중국 성장 둔화 가능성과 터키 금융위기 우려에 투자자들이 달러 보유량을 늘린 영향으로 달러는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경제 지표 호조도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달러지수는 뉴욕장 후반 96.710에 보합거래됐다.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