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1월07일 (로이터) - 독일 정부의 경제 자문기구가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2.3%에서 1.6%로 낮췄다고 현지의 NBR 지역신문그룹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문기구는 해외의 취약한 경제환경, 미국과의 무역전쟁 우려, 무질서한 브렉시트 위험성 등을 전망 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자문기구는 또 숙련 기술자 부족과 같은 공급능력 병목현상이 성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성장세 둔화가 고용시장에 부정적 충격을 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았다. 자문기구는 다음날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