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12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아 12일 오전 약 1개월 최고치로 상승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8월16일 이후 최고치인 19,767.65까지 상승한 후 전일비 1% 오른 19,741.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허리케인 '어마(Irma)'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피해를 낳았고 지난 주말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확산된 후, 간밤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들은 1%가 넘는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보험, 증권, 은행 업종지수가 각각 3.3%, 1.6%, 1.4%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MSCI 세계보험업종지수가 어마로 인한 재산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에 1.5% 급등한 영향에 이날 오전 일본 증시의 보험주들이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오르면서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다른 금융주들도 상승했다. 다이이치생명과 미즈호금융그룹이 오전장에서 각각 3.3%, 1.1% 올랐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