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 부문 손익이 개선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터미널 제거 및 면세점 신규 개점 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면세 부문 1분기 영업손익은 23억원 적자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1분기 총 매출액은 같은 기간 27.2% 늘어난 2조5036억원으로 예상했다. 5개 신규 면세점 추가 효과 및 양호한 기존 백화점 부문의 성장으로 풀이된다. 1분기 관리 기준 백화점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8%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면세부문 손익은 1분기 23억원 영업적자 역시 전분기 대비 30억원 가량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162억원, 222억원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신규점 오픈이 집중됐다는 점
을 고려할 때 3분기 이후 기저효과에 따른 손익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호한 3월 매출은 4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 그리고 보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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